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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상우가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아내인 배우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을 받았을 당시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집에서 다른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근 진행된 '라스' 녹화는 이상우, 가수 솔비, 배우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한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상우는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특유의 느릿느릿한 입담과 예측불가 엉뚱함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다. 3년 만에 다시 ‘라스’를 찾은 이상우는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과 순수함,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상어송’을 포함해 16년 동안 묵혀둔 자작곡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이상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빨간풍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강제 다이어트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의 데이트 에피소드도 밝혔다. 김소연과 함께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서울 곳곳을 누볐다고 전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이 2021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순간도 떠올렸다. 당시 혼자 집에 있던 이상우는 다른 파티를 벌였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이상우는 데뷔 전부터 독특한 기질을 드러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돌로 담근 술부터 신호등 구입기까지 상상초월 스토리를 밝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밖에 이상우는 “팔씨름 대회 대학부로 나가 3등을 기록했다”며 남다른 팔씨름 자부심을 뽐냈다. 이어 그는 ‘버거형’ 배우 박효준과 1대1 팔씨름 배틀을 하게 돼 팔씨름의 승자가 누가 됐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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