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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은 40살이었던 지난해 ‘범죄도시2’로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1,269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이 마흔에 감독 데뷔라니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망하면 나락이라는 마음으로 했다. '천만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과분하다. 다른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시나리오를 혼자 쓰고 투자 받고 스태프를 꾸려 배우를 캐스팅한다. 전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과분하단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겸손했다.
쌍천만을 달성한 감독은 윤제균, 최동훈, 김용화, 봉준호 감독 딱 4명 밖에 없다. 그는 국내 5번째로 쌍천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데뷔작부터 2편 연속 천만영화 달성은 그가 최초의 기록이다.
양우석 감독이 데뷔작‘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차기작 강철비는 445만 관객에 그쳤다.
이상용 감독은 2001년 이요원 주연 영화 ‘아프리카’로 현장 경력을 시작한 뒤 이준익 감독의 ‘소원’,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 등의 조감독을 거쳤다.
그는 3편에서 빌런을 둘로 나누고(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장이수(박지환 분) 못지 않은 초롱이(고규필), 김양호(전석호 분)를 통해 더욱 강력한 폭소탄을 터뜨렸다. 마동석의 액션도 복싱스타일로 바꿔 변화를 꾀했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 4편부터 허명행 감독에게 메가폰을 건넸다. 이제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참이다. 그의 앞길을 응원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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