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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바탕으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공격포인트와 출전경기 승률 등 다양한 수치를 점수로 환산한 판타지게임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마르카의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마요르카), 베이가(셀타 비고), 다르데르(에스파뇰), 구보(레알 소시에다드)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발데(바르셀로나), 라일로(마요르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드리블 돌파를 90차례 성공해 비니시우스(112회)에 이어 드리블 성공 횟수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마요르카은 이강인의 맹활약과 함께 14승8무16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치며 최근 10년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강인은 마르카가 선정한 실버일레븐에도 선정됐다. 마르카는 2022-23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골든일레븐, 실버일레븐, 브론즈일레븐 등 3개의 팀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더용(바르셀로나),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실버일레븐에 포함됐다.
한편,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지난 2일 'AT마드리드가 이강인에 대한 첫 공식 이적 제안을 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에 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인지한 이후 이강인 영입 추진 속도를 높였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진지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르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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