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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결혼 7년 차 남편과 설렘 가득한 핑크빛 결혼생활을 고백한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하드코어 사건 전문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지선 교수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라는 소식이 알려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의 핑크빛 결혼생활을 공개했는데, “아이의 태명은 ‘튼튼이’인데, 임신하고 난 뒤 남편과 더 가까워졌다.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다 사다준다”라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7년 차 남편과의 여전히 꿀 떨어지는 애칭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남편은 나를 ‘이쁜이’라고 부르고, 나는 남편을 ‘곰돌이’라고 부른다”, “휴대폰에는 남편을 ‘오 마이 럽’이라고 저장해놨다”라고 말하며 남편 이야기에 사랑꾼 모드로 확 바뀌어 뜻밖의 애교 섞인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지선 교수는 연애 시절 남편에게 반한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면서 “놀이공원에서 남편한테 지나가는 말로 ‘옥수수 맛있겠다’라고 했는데,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그걸 사놓고 기다리고 있더라. 겨울이었는데 쑥스러워하며 간식을 사 들고 서 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지금도 내가 지나가면서 말한 것들을 다 기억해준다”라고 전해 옥탑방에 핑크빛 설렘을 자아냈다는 후문.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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