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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라인업으로 총 3개 팀을 꾸렸다. 첫 번째 팀은 황금, 두 번째 팀은 은, 세 번째 팀은 동으로 표현했다. 올해의 팀 1군, 2군, 3군인 셈이다.
이강인은 해당 라인업의 2군에 들었다. 4-3-3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이 왼쪽 측면을 맡았고, 중앙 공격수는 카림 벤제마(당시 레알 마드리드), 오른쪽 공격수는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가 차지했다.
벤제마는 가장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9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고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향했다.
‘은팀’ 2진의 미드필더 라인업도 탄탄하다. 프렝키 데용(바르셀로나), 오리올 로메우(지로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이 자리를 맡았다. 수비수 4명은 프란 가르시아(바예카노), 다비드 가르시아(오사수나), 쥘 쿤데(바르셀로나),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맡았다.
‘황금팀’으로 표현한 1진 멤버를 보면 더 화려하다. 2진에서 이강인이 맡은 왼쪽 공격수 자리를 1진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중앙 공격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이며, 오른쪽 공격수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자리다.
‘동팀’으로 표현한 3진 공격수는 에네스 위날(헤타페), 베다트 무리키(마요르카), 호셀루(에스파뇰)가 선택받았다. 3진 팀에는 에두아르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등도 있다.
[이강인, 벤제마. 사진 = 마르카, 마요르카, 알 이티하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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