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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맨유)를 올여름 영입 1호로 점찍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한국시간) “최근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매과이어를 택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다. 맨유는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7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투자했다.
몸값 대비 효용성은 떨어진다. 매과이어는 최근 수년간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범했다. 매과이어의 실책 탓에 실점하고 승리를 놓친 사례가 무수히 많다.
급기야 맨유 홈팬들까지 매과이어를 야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매과이어는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경기력 때문에 주전에서 밀렸다.
토트넘 사정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영입이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에서 63실점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20팀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골을 허용했다. 수비 불안을 해결하려고 매과이어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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