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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전세계 클럽 가치에서 TOP10에 포함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전세계 클럽 중 가치가 높은 클럽 10개를 소개했다. 토트넘은 7억 7400만파운드(약 1조 2588억원)로 전세계 클럽 중 가치가 9번째로 높았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케인이 30골을 터트리고 손흥민이 7시즌 연속 10골을 돌파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달부터 토트넘을 지휘한다.
전 세계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나타났다. 맨시티의 가치는 12억 9900만파운드(약 2조 1127억원)였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맨시티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12억 5800만파운드(약 2조 460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놓친 가운데 다음시즌을 앞두고 벨링엄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바르셀로나는 11억 8500만파운드(약 1조 9273억원)의 가치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이어 김민재 영입설로 주목받는 맨유가 11억 7400만파운드(약 1조 9094억원)로 5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클럽 중 가치가 높은 TOP10 클럽 중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클럽이 6개 클럽으로 가장 많았다. 프리메라리가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만 TOP에 포함됐다.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망(PSG)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사진 = 스카이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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