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은중호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르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우승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우루과이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스라엘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터진 안데르손 두아르테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점유율에서는 밀렸다. 28-50(경합 22)로 더 적은 시간 공을 소유했다. 하지만 전체 슈팅 수에서 14-8로 앞섰고, 유효 슈팅도 6개로 2개에 그친 이스라엘보다 많이 날렸다. 코너킥도 5-3 우위를 보였다.
우루과이는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결승 고지에 올랐다. 조별리그 2차전 잉글랜드전(2-3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360분 연속 무실점의 '짠물축구'를 바탕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 경기에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이탈리아를 꺾으면 12일 우루과이와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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