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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했던 김은중호, '졌잘싸' 속에 발견한 값진 숙제[심재희의 골라인]

시간2023-06-09 09:26:29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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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부한 표현을 쓰고 싶지 않지만 '졌잘싸'라는 말을 또 사용해야 되겠다. 졌지만 잘 싸웠다. 준비한 대로 경기를 펼쳤고, 이길 수 있는 상황도 만들었다. 그러나 2%가 부족했다. 냉정하게 볼 때 실력에서 뒤졌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김은중호가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밀고 밀리는 흐름 싸움을 이어가며 결승행 기대를 부풀렸으나 경기 막판 프리킥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태극전사들 모두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결승행까지는 한 발이 모자랐다.

이번 대회에서 변화무쌍한 전술과 전략으로 한국을 준결승까지 이끈 김은중 감독은 이탈리아전에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꾀했다. 기본 전형을 4-2-3-1로 하면서 나이지리아와 8강전과 다르게 엉덩이를 뒤로 빼지 않았다. '에이스' 배준호를 투입하는 등 선발 명단에서 4명을 바꿨다. 측면과 중앙에 변화를 주면서도 큰 틀은 유지했다.

김은중 감독의 노림수가 초반에는 통하지 않았다. 측면이 약점으로 지적된 이탈리아를 공략하려 했지만 오히려 날개 싸움에서 뒤졌다. 특히 오른쪽 측면이 자주 뚫리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클리어링 미스가 나왔고, 중앙에 있던 골잡이 체사레 카사레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내주지 않아도 될 골을 허용했다. 수비에서 안전하게 공을 멀리 걷어내지 못한 점, 그리고 경계대상 1호인 카사데이를 놓친 게 뼈아팠다.

이른 시간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추격전 흐름으로 바꿨다. 배준호와 김용학의 날개가 펄럭이며 공격 에너지가 올라갔다. 선제골을 내준 지 5분 만에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마티아 자노티에게 밟을 밟혀 넘어졌고, VAR(비디오 판독 심판)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승원이 호쾌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동점골로 승리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부를 뒤집지 못한 게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역습 상황에서 최예훈의 절묘한 컷백을 받은 김용학의 슈팅이 터졌으나 힘이 너무 들어 가 공이 높게 떴다. 후반전 들어서도 이탈리아 공격을 잘 막아내며 득점 기회를 포착했으나 마무리가 안 됐다. 후반 17분 이승원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8분 이영준의 슈팅도 하늘로 향했다. 이 결정적인 3번의 찬스에서 득점을 했어야 했다.

축구도 흐름의 스포츠다. 위기 뒤에 찬스, 그리고 찬스 뒤에는 위기가 온다. 넣을 걸 못 넣은 한국은 후반 41분 위험 지역에 프리킥을 허용했다. 그리고 시모네 파푼디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프리킥 허용과 실점 상황에서 모두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 후반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시점에 위험한 곳에서 파울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또한, 프리킥을 막을 벽의 위치와 높이도 견고하지 못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면 당연히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개인 전술에서 다소 뒤졌지만, 부분 전술과 팀 전술에서는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 '원 팀'으로서 팽팽히 맞서며 결승행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한국축구의 묵은 숙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게 됐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3위 결정전이 남아 있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김은중호 태극전사들은 계속 달린다. 이번 이탈리아전 '졌잘싸'를 값비싼 수업료로 받아들이면 된다. 졌지만 정말 잘 싸웠고, 2% 부족한 부분도 발견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은 어린 선수들이기에 이번 패배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전 이탈리아전 선발 라인업, 김은중 감독(위). 이승원(중앙). 김은중 감독(아래).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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