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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대반전'이 일어났다. 김민재(나폴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판도가 뒤집힐 수 있는 반전이다.
김민재의 맨유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와 김민재가 합의를 이뤄냈고, 계약기간과 연봉까지 보도됐다. 맨유가 김민재의 집을 구했고, 김민재의 백넘버 3번도 비워놨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대반전.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엄청나게 큰 의미다.
애초부터 김민재가 맨유로 갈 수 있는 필수 조건이 매과이어가 떠난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김민재가 맨유로 가고 싶어도, 빈자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매과이어가 잔류한다면 김민재의 자리는 없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매과이어가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에 뛰어 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매과이어를 매각해 그 자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해리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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