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라트비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두 번째 평가전 결과도 나빴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 리가아레나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두 번째 원정 평가전서 50-76으로 완패했다. 3쿼터까지 50-56, 근소하게 뒤졌으나 4쿼터에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20실점했다.
한국은 10일 첫 평가전서도 60-82로 대패했다. 2경기 모두 대패로 마무리했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야투성공률 26.6%였다. 2점슛 성공률 28.2%, 3점슛 성공률 24%였다. 라트비아의 수비가 좋았거나 한국의 야투 감각이 극악이었다는 얘기다.
한국은 박지수가 13분53초간 11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귀국 후 재정비한 뒤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2023 FIBA 아시아컵 준비를 이어간다. 중국, 뉴질랜드, 레바논과 A조에 속했다. 4위까지 내년 2월에 열릴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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