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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나이에 비해 멋있다는 말을 참을 수 없다. 그것 때문에 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우리 사회의 습관인데, '넌 지금 그 나이니까...'와 같은 표식을 붙이는 것"이라면서 “나도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같은 칭찬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여성들의 뒤통수를 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니스톤은 “그냥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20대에 비해 50대가 더 강해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애니스톤은 “20대 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더 좋아졌다. 모든 것이 100%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최근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과도한 운동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2021년에 미친 듯이 운동을 하다가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그 때문에 결국 어떻게 몸매를 가꾸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끔찍한 허리부상을 입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을 너무 몰아붙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후 보다 균형 잡힌 방식으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저충격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한편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애니스톤은 2000년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2살 연하의 배우 저스틴 서로와 결혼했다가 2017년 헤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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