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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암 투병 선배인 이성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미는 지난 2013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이성미는 "'이건 뭐지? 젊은 친구가 이런 일이 생긴다고?' 그게 제일 먼저였다.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냈다"며 유은성의 뇌암 판정 소식을 처음 접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성미에게 '괜찮은 거지?'라는 문자를 받은 유은성은 바로 전화를 걸어 화답했다고.
이어 이성미는 "(암에 걸리면) 가족도 위로가 안 되고 '왜 내가 이런 병에 걸렸지? 뭐가 문제지? 뭘 잘못했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며 "(유은성이) 내 나이까지는 살아줘야 한다. 첫 번째가 와이프와 아이들 때문에 살아줘야 된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김자옥을 언급했다. 이성미는 "나는 그럴 때 자옥 언니가, 자옥 언니가 나보다 먼저 암이었으니까. 암 걸렸다니까 제일 먼저 '내가 네 옆에 있어줄게'라고 문자를 했다. 나는 그게 너무 힘이 됐다"며 김자옥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이성미는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이 위로하는 게 맞더라. 나도 같이 (유은성) 옆에 있어야겠다 싶었다"며 암 투병 선배로서 깊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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