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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과 킬리안 음바페(24·PSG)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
음바페는 13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가 PSG를 떠난다는 이적설은) 거짓말이다.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 나는 다음 시즌에도 PSG(파리 생제르맹)에서 계속 뛸 것이다.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퀴프’ 등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가 새 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카림 벤제마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한다는 내용이다.
음바페가 PSG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이강인과 함께 뛸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렐레보’와 프랑스 ‘풋 메르카토’, ‘레키프’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13일 “이강인의 PSG 이적이 임박했다”는 속보를 쏟아냈다.
‘레키프’ 속보에 따르면 이강인은 2022-23시즌을 마치자마자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PSG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직후 파리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은 PSG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강인의 PSG 합류 분위기가 점점 뚜렷해진다.
또한 이강인이 PSG와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나왔다. PSG는 이강인 몸값으로 1500만 유로(약 206억 원)를 제안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제안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왔다.
PSG는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맹활약한 리오넬 메시(35)가 PSG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했다. 메시에서 이강인으로 세대교체가 진행될 수 있다.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다면 전술적으로 메시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라리가 36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기록했고, 마요르카는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해 유럽대항전 출전까지 도전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강인을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올렸다.
PSG 이적을 앞둔 이강인은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과 20일에 각각 페루, 엘살바도르 상대로 친선 A매치를 치른다.
[이강인과 음바페,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요르카·대한축구협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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