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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이 여성 스릴러의 새 역사를 쓸 2023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9일 첫 공개되는 '마당이 있는 집'은 14일 오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문주란), 임지연(추상은)이라는 '대박 조합'의 탄생과 함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는 웰메이드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마당이 있는 집' 하이라이트 영상은 2분 30초 내내 숨조차 쉴 수 없는 흡입력과 몰입도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자신의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를 맡기 시작한 주란과, 남편의 돌연사라는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린 상은의 이야기를 오가며 시작된 영상은 뒷마당의 시체 냄새와 윤범(최재림)의 죽음이 관련돼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걷잡을 수 없는 미스터리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이와 함께 주란의 남편인 재호(김성오)가 윤범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상은과, 진실과 마주하려 용기를 내는 주란의 동행이 시작돼 흥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그도 잠시, 한 치 앞을 앞 수 없는 미스터리들이 휘몰아친다. 재호는 주란을 향해 "내가 김윤범을 죽였다고 믿는 거냐"며 호소하다가, 자신을 몰아세우는 상은을 향해 "남편처럼 들쑤시고 다니다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라고 경고하며 섬뜩한 이중성을 드러낸다. 또한 진실을 쫓겠다는 주란이 돌연 광기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비밀은 묻어야죠"라고 읊조려 보는 이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에 두 가정을 파란에 밀어 넣은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또한 남편의 살인과 죽음이라는 정반대의 이해관계 속에서 위태로운 동행을 시작한 두 여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당이 있는 집' 하이라이트 선공개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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