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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이 하베르츠(23·첼시)가 이번에는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하베르츠는 독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큰 신장에도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센스와 기술까지 겸비했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에서 ‘제2의 메수트 외질’로 주목을 받았고 2020-21시즌에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로 대형 계약이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독일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스트라이커의 활약이 저조한 팀의 상황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혼란을 겪고 있다.
하베르츠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났다. 레알은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 떠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하베르츠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하베르츠도 레알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첼시는 하베르츠의 몸값을 7,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책정했다. 하베르츠가 아직 어리고 첼시에서 뛴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기에 이적을 시키더라도 투자했던 원금 8,000만 파운드와 유사한 금액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비싼 이적료에 레알은 난색을 표했고 협상을 중단했다.
레알에 이어 아스널도 하베르츠를 주목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하베르츠 측과 긍정적으로 접촉한 후 협상을 시작했다. 하베르츠는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레알과 같이 아스널도 첼시가 책정한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로마노는 “첼시의 기조는 똑같다. 첼시가 원하는 금액은 7,500만 파운드다. 하베르츠를 원하지만 아스널도 해당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스널의 우선순위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카이 하베르츠·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오피셜 SN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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