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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리그1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뜨겁다.
현지 언론들은 PSG와 이강인의 합의를 이뤘으며,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을 PSG를 떠나는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5년 계약. 이적료는 2000만 유로(280억원) 이상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이별도 사실상 공식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요르카의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오르텔스는 최근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매각할 것이다. 이를 통해 라리가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포함해 6~7명을 계약할 계획"이라며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PSG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알폰소 디아즈 마요르카 CEO가 이에 대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최근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 비전과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디아즈 CEO는 다음 시즌 시즌 티켓 2만명 확보, 홈구장 리모델링 계획, 1부리그 잔류 목표 등을 설명했다.
기자회견 중 이강인의 PSG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디아즈 CEO는 "빅클럽들이 마요르카 선수를 주목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한 뒤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발언은 사실상 마요르카 CEO가 답한 마요르카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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