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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오후 5시에는 리더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직접 진행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음악에 맞춰 야간 불꽃쇼가 열린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약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 중이다. 주최 측인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는 최대 75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행사 당일 경찰이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 등 인근 구간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또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374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한다.
RM은 지난 13일 친필 편지를 통해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 아미 여러분과 저희를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 덕에 다시는 겪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민은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면서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네,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 그래서 더 이 관계를 지키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뷔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 앞으로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만 가지시라. 우리는 그것만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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