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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이 포항에서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네 자매는 거친 매력의 오프로드 차에 몸을 실었다. 아슬아슬한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 곳은 바로 포항의 명소로 알려진 곤륜산 정상.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자 여행자들의 ‘인생샷’ 스팟으로 알려진 만큼 포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자매들은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안소영은 “여기까지 왔는데 패러글라이딩하고 가야겠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끌기도. 그동안 다방면으로 도전 의지를 드러냈던 안소영다운 모습이었으나 아찔한 높이에 오른 자매들의 걱정을 샀다고. 과연 안소영은 어떤 비행을 보여줬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자매들은 아찔한 방송사고에 관한 이야기로 수다의 장을 열었다. 긴 연예계 활동으로 다양한 사고들을 경험했을 터. 생방송 경험이 많았던 안문숙은 라디오 DJ,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에 생겼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박원숙은 “드라마도 생방송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혜은이는 “제주도에 가야 하는데 제주도를 못 가 여의도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며 파격적인 일화를 공개했고, 이는 대국민 사과에 이르렀다고. 그런가 하면 “소품용 칼을 휘두르다가 배우 한진희의 귀를 벤 적이 있다”고 말한 안소영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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