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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시티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바치치와 그바르디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 그릴리쉬, 포든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이너, 스톤스, 로드리, 코바치치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아칸지, 디아스, 그바르디올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8억 1500만유로(약 1조 1398억원)로 책정됐다. 홀란드의 시장가치는 1억 7000만유로(약 2378억원)로 맨시티의 예상 베스트11 중에서도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맨시티 영입설로 주목받는 그바르디올과 코바치치의 시장가치는 각각 7500만유로(약 1049억원)와 4000만유로(약 559억원)였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이다. 2022-23시즌 홀란드가 52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막강한 전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맨시티는 다음달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과의 맞대결을 통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맨시티는 다음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오는 8월 7일 아스날을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른 후 8월 12일 번리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 그바르디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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