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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 베스트11을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양분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아시아선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이재성(마인츠), 구보(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정됐다. 허리진에는 카마다(프랑크푸르트), 엔도(슈투트가르트)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이토(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묀헨글라드바흐)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카와시마(스트라스부르)가 선정됐다.
유럽 5대리그 AFC 베스트11 중에서 김민재는 평점 7.2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강인이 평점 7.13점으로 두번째로 높았고 손흥민이 평점 7.08점으로 3번째로 평점이 높았다. 일본 선수 중에선 구보가 평점 7.03점으로 가장 높았다.
유럽 5대리그 AFC 베스트11 중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35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 38경기에서 28골만 실점하는 최소 실점과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유럽 5대리그 AFC 베스트11에 선정된 필드 플레이어들은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반면 골키퍼에 이름을 올린 카와시마는 2022-23시즌 리그1 출전 기록이 없다. AFC 소속 국가 골키퍼들의 유럽 5대리그 진출이 어려운 가운데 소속팀이 유럽 5대리그에 포함되어 있는 카와시마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AFC 베스트11 중에서 한국 선수들은 4명이 포함됐다. 일본 선수들은 7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선수들로만 유럽 5대리그 AFC 베스트11이 구성됐다.
[김민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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