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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UEFA 네이션스리그 득점왕에도 올랐다. 올 시즌에만 3번째 득점왕이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19일(한국시간)에 종료됐다.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맞붙었다. 0-0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5-4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스페인은 이번에 처음으로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비록 토너먼트에 오르진 못했지만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드가 이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노르웨이의 네이션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총 출전시간은 501분이었다. 83분당 1골씩 기록한 셈이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도 홀란드 몫이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출전해 36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독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30골을 넣었다. 3위 아이반 토니는 20골, 4위 모하메스 살라는 19골, 5위 칼럼 윌슨은 18골, 6위 마커스 래쉬포드는 17골을 넣었다. 3위권 선수들과 약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홀란드다. 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출전해 12골을 몰아쳤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는 모하메드 살라(8골)이며, 3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7골)다.
이처럼 홀란드는 네이션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4골을 퍼부어 각 대회 득점왕을 휩쓸었다. 이 3개 대회에서 동시에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홀란드가 최초다.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홀란드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FA컵 우승까지 거머쥐어 잉글랜드 클럽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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