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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랜스퍼마카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 회이룬드를 선정했다. 공격진은 코망, 무시알라, 사네가 구축하고 허리진은 라이머와 킴미히가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트, 워커가 구성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 영입이 유력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머 영입을 확정해 중원을 보강한 가운데 공격수 회이룬트와 측면 수비수 워커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영입 목표다. 아직 선수와의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헬 감독과 김민재는 교류가 있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화상통화를 통해 김민재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90min 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위한 영입 경쟁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계약 만료를 앞둔 파바드와 에르난데스에 대한 이적 요청이 있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받아들일 것'이라며 김민재 영입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을 개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차례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파바드와 에르난데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1연패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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