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9일 진의 형은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며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초대권의 관람안내 설명을 찍어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통해 '본 공연은 초청받은 더 블랙(the Black) 본인 회원 외 동반 1인까지 총 2인 입장 가능합니다. 본인 회원의 참석이 불가한 경우,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대리인에 한해 총 2인까지 대리 참석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진의 친형은 "표를 불법 구매한다던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개최됐다. 브루노 마스의 9년만 내한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료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연예인들이 초대권을 통해 그라운드 1열 등 일명 '명당' 자리에서 관람한 것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 이하 방탄소년단 진 형 글 전문.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합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닙니다
현대카드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표를 불법 구매한다던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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