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놓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관심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 호셀루, 호드리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알라바, 밀리탕,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가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지난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649경기에 출전해 354골을 터트트리며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벤제마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의 공격수 주셀루를 영입했다. 주셀루는 지난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후 호펜하임, 스토크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라베스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022-23시즌 에스파뇰에서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린 주셀루는 올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4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링엄 영입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300만유로(약 1441억원)인 가운데 벨링엄의 활약에 따라 이적료가 최대 30%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의 신예 미드필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한 가운데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와 하키미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셀타 비고의 신예 미드필더 베이가을 영입해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노쇠한 미드필더진의 세대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주셀루, 벤제마, 벨링엄.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레알 마드리드/알 이티하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