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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시즌 초반부터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은 시즌 막판 무너졌다.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아쉬움이 크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함께 다시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
아스널은 분주하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영입을 바라고 있다. 라이스는 지난 겨울이적시장부터 아스널의 타깃이었다. 빌드업과 볼 운반이 뛰어난 라이스를 통해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이스와의 개인 합의는 완료됐으면 웨스트햄과의 구단 협상만 남아 있다. 웨스트햄이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다는 각오다.
또한 카이 하베르츠(23·첼시) 영입도 유력해졌다. 아스널은 레버쿠젠 이적이 유력한 그라니트 자카의 공백을 하베르츠로 메우려 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센스가 뛰어난 하베르츠의 장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베르츠도 아스널을 원하는 가운데 첼시도 이적을 허용하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새로 가세한 아스널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비진 변화는 없었다. 애런 램즈데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라이스, 하베르츠, 마르틴 외데고르가 위치했고 공격진도 기존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최근 토마스 파티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체자로 로메오 라비아(19·사우샘프턴)가 언급됐다. 매체는 라비아, 라이스, 외데고르가 중원을 지키며 최전방에 하베르츠가 위치한 포메이션도 예상했다.
[아스널의 예상 라인업·데클란 라이스·카이 하베르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크스포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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