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토트넘)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그 사우디아라비아의 팀이 어떤 팀인지도 드러났다. 바로 알 아티하드다. 최근 카림 벤제마 영입에 성공했고, 은골로 캉테 영입에 근접한 바로 그 클럽이다.
미국의 'ESPN'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에게 6000만 유로(약 840억원)의 이적료와 연봉 3000만 유로(420억원), 4년 계약을 제시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카림 벤제마라는 최고의 공격수 영입에 성공한 알 이티하드. 어떤 위대한 선수라도 혼자서 성과를 낼 수는 없다. 최고의 팀 동료가 필요한 이유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의 최고 공격 파트너로 손흥민을 지목한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보인 것처럼, 알 이티하드에서 벤제마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와 토트넘 스타 손흥민 듀오를 원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최고 수준으로 뛰지 못해도 상관없다. 알 이티하드는 그래도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최근의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카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