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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크리스토프 은쿤쿠(25·프랑스)를 영입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은쿤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은쿤쿠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첼시 선수가 된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잉글랜드 첼시로 팀을 옮긴 은쿤쿠는 “첼시로 이적하게 되어 기쁘다.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 팀원들을 만나보고 싶다. 첼시 팬들 앞에서 내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프랑스 리그앙과 독일 분데스리가는 뛰어봤다. 이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게 됐다. EPL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리그 중 하나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첼시 스포츠 디렉터 로렌 스튜어트는 “은쿤쿠는 지난 2시즌 동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선수다.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 은쿤쿠가 첼시에서 보여줄 퍼포먼스가 기대된다”며 반겼다.
은쿤쿠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 출신이며, 2015년에 PSG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9년에는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총 119경기 출전해 47골을 넣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공격수다. 2022년에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A매치 10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뛰지 못했다. 개막 직전에 큰 부상을 당해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첼시는 이번 2022-23시즌에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출전이 무산됐다.
[은쿤쿠. 사진 = 첼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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