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1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7월 호 커버 주인공 리즈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리즈는 복고풍의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청순한 미모로 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을 발산했다. 화려한 이목구비와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감탄을 유발한다. 또한, 다른 컷에서 리즈는 풍선껌을 불며 앙증맞은 표정으로 풋풋한 소녀미를 뽐냈다.
첫 정규 앨범 활동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리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자신감이 생겼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며 "제 진심이 통했는지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고, '열심히 한 만큼 돌아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무엇보다 라이브에 대해 칭찬받은 게 큰 것 같다. 잘 해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아이해브 아이브'에서 가장 아끼는 곡으로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꼽은 리즈는 "데모 버전을 듣자마자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벅차오르는 느낌도 좋았다"고 당시의 설렘을 회상했다.
이어 "'길을 잃어도 차라리 날아올라 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이라는 가사처럼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생각대로 뜻을 펼치겠다고 말하는 부분이 좋다"면서 "아이브의 콘셉트와도 잘 맞고 제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당찬 면모를 내비쳤다.
한편,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 일본 첫 앨범 '웨이브(WAV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한국, 일본, 필리핀에서 데뷔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료했고, 오는 24일 대만 타이베이, 30일 싱가포르, 7월 8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 사진 = 하퍼스 바자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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