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더비랜드에 워터파크를 4년 만에 재개장하고 ‘2023년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싼 요금 때문에 대규모 워터파크 이용이 망설여지는 상황에서 말테마 워터파크는 이용료가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 각 4000원이다.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000원이 별도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25m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높이 3m의 각종 에어바운스, 10m 길이의 에어풀이 준비돼 있다.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 어린이용 워터풀도 갖췄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상시 진행하는 틈새 이벤트 등으로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보컬 앙상블, 치어리딩,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즐길 수 있다.
더비광장 좌측에 위치한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보낸다.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간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 등 도 준비됐다. 개인 텐트나 캠핑의자를 가져오는 것도 허용한다. 물놀이로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각종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워터페스티벌 기간에는 더비광장에서 포니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기 관상마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포니승마장 무료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는 7월 1일~8월 27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말테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경주마가 경주로를 달리고 말 테마파크에서는 가족이 물놀이고 하고 캠핑도 즐기는 가족형 레저공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 한국마사회]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