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뱅크는 굴비적금 가입자 소통공간인 ‘자린고비 채팅방’ 이용자가 9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설된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가입자가 금융 관련 고민을 올리고 절약방식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평균 연령대는 20대(38.4%), 30대(24.2%)가 주축을 이뤘다. 40대(17.6%) 10대(10.4%), 50대 이상(9.4%) 순이다.
19일 기준 자린고비 채팅방서 공유된 고민만 7400개에 달한다. 자유롭게 투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데, 투표수만 240만건에 달한다.
채팅방 내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819)를 얻었던 질문은 ‘빚 2000만원이 있는데, 2년 안에 갚기가 가능할까’였다. 735명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20대 후반이고 모은 돈이 하나도 없는데 괜찮을까요?’라는 고민에는 ‘지금부터라도 모으면 된다’라는 응답이 96.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로 경험을 응원하기도 했다. ‘22살인데, 모은 돈 1000만원으로 제주도 한달살기 해보기는 어떨까요’라는 질문엔 ‘경험이다’(63%)가 ‘일이나 더해라(37%)’를 제쳤다.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페이지에 접속 후 ‘자린고비 채팅방’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굴비적금은 고객이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적금’이다. 출시 2개월 만에 45만 계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굴비적금이 아끼고, 절약하는 행동을 독려하고 있는 만큼 서로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토스뱅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