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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는 케이든 와이어트(16), 헤이즈 로건(14), 그레이스 에이버리(13)를 키우는데 한달에 24만 8,000달러(3억 2,029만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요구하는 양육비가 "아이들이 익숙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보다 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로 “화해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들었다.
그런가하면 바움가르트너는 전 남편의 집에서 나가지 않고 버티는 중이다. 이들은 아내가 이혼을 신청하면 30일 이내에 집을 비워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5월 1일 산타바바라 카운티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 이사하지 않고 있다.
코스트너 측은 법원이 혼전계약 조건을 집행해 주기를 원했다.
코스트너는 바움가르트너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혼전 계약서에 따라 100만 달러(약 12억 8,000만원)를 지급했다. 새 집의 계약금으로 20만 달러를 주고, 혼전 계약서에 따라 1년간 모기지, 재산세 및 보험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 부양 의무의 일환으로 3만 달러를 지급하고, 그녀가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이사 비용으로 1만 달러를 선지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케빈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낳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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