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 3월 부임 이후 소감 >
베르너
- 3월에 처음 와서 많은 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태프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쾨프케
- 2005년에 부산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한국에 다시 와 기뻤다.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까지 잘 준비하고 싶다
스트링가라
- 한국 축구 열기에 놀랐다. 스태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확인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헤어초크
-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고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흔쾌히 승낙을 했다. 지난 월드컵에도 한국 팀은 강한 멘탈과 기량을 보여줬다.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4번의 경기는 승리해야 했다. 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공수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잘 발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김영민
- 새로운 감독, 코치진과 일을 한 시간이 길지는 않다. 현재 더 알아가고 있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고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건 아쉽다. 하지만 과정이고 긴 여정이 남아 있기에 차츰 수정해 간다면 아시안컵에서 특별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전문 영역에서 한국을 평가하자면 >
베르너
- 감독님이 요청한 건 선수들의 부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고민했고 선수들과 공유했다. 선수 개개인에 맞게 진행되고 모두에게 제공을 했기 때문에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진행을 할 수 있다. 10분 정도 소요되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쾨프케
- 2번의 소집 동안 같이 했던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의 활약에 만족했다. 각자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여러 자료를 통해 경기력을 확인하고 있다. 보완점이나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다. 골키퍼들이 ‘카카오톡’을 설치하라고 해서 꾸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K리그, J리그 등 여러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24세, 20세 대표팀 골키퍼도 지켜봤다. 기존 선수들이 경기력이 떨어지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대안을 찾고 있다
스트링가라
- 부임 후 놀란 부분은 좋은 기량이 가진 선수가 많다는 것이었다. 3개월 동안 주된 업무는 이탈리아에서 지내며 김민재를 모니터링했다. 김민재가 강해지는 모습을 봤다. 강인함과 정신력 같은 부분이 지난 A매치에서 부족했다. 이를 모두가 보완하길 바란다. 대표팀에서도 빠르게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김민재가 선후배들에게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
헤어초크
- 3월에 소집 후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3월과 6월 명단을 변화가 있다. 수비 라인도 달라졌고 손흥민의 부상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직접 보고 확인했다. 결과는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긍정적인 상황이다. 보완은 분명 필요하다.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나 수비 조직력은 보완해야 한다. 또한 실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매 경기 2-3골을 넣을 수 없기에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해야 한다. 세트피스도 마찬가지다.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준비할 것이다.
김영민
- 지금도 과정이다. 새로운 경기 방식과 훈련에 있어서 적응이 필요하다. 선수들도 차츰 이해를 하면서 스태프가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알아가고 있다.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과정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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