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현철의 신곡이 호응 얻고 있다.
김현철은 최근 오랜 음악적 영감이었던 ‘비’에 대한 신곡들을 담은 새 미니앨범 12-1집 ‘투둑투둑’을 발매하고 호평 받았다.
새 앨범은 김현철 음악이 품고 있는 감수성의 원천인 ‘비’에 대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트랙이자 신곡 ‘투둑투둑’은 젊은 날을 회상하게 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김현철만의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현철만의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을 담은 신곡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하고 있다. 음악 팬들은 “김현철님 덕분에 비를 음악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앨범 속의 노래 비가 내 마음을 아련하게 적셔주네요”, “’투둑투둑’ 들으니 메마른 감성이 촉촉해지네요”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김현철의 12-1집 ‘투둑투둑’에는 도입부의 비와 천둥 소리가 인상적인 신곡 ‘투둑투둑’을 비롯해 김현철이 지난 1989년 발매한 1집의 ‘비가 와’, 1998년 발매한 6집의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를 새롭게 편곡한 곡이 포함돼 있다. 또 지난 1994년 동료 가수 장혜진을 위해 작업했던 숨은 명곡 ‘우(비)’를 다시 부르며 이번 앨범을 의미 있게 완성시켰다.
[사진 = 에프이엔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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