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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블랙핑크 제니는 '디 아이돌' 이후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제니는 현재 '제니 루비 제인'이라는 이름으로 TV 프로그램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이 그녀의 연기에 열광하고 있다”면서 “쇼의 첫 시즌이 계속되면서 제니는 높아진 명성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서게 된다. 이제 제니는 '디 아이돌' 이후의 여정에서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친 덕분에 에미상을 비롯한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또한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음악은 제니가 다양한 부문에서 그래미 후보로 고려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23일 각 부문별 에미상 후보를 예측했는데, ‘디 아이돌’은 어느 분야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 아이돌’은 TV 시리즈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과 조연상 어느 부문에도 후보 예측을 받지 못했다.
지난달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디 아이돌’은 비난에 시달렸다. 롤링스톤은 “고문 포르노”라고 비판했고, 버라이어티는 “뎁의 얼굴에 체액이 묻은 장면이 담긴 보복성 음란물,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행위, 나이트클럽을 소유한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사이코패스가 이미 논란이 된 시리즈의 첫 두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현재 2만명 이상의 텔레비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에미상’ 후보 투표가 시작됐다. 1차 투표는 6월 26일 오후 10시(태평양 표준시)에 종료된다. 공식 후보자는 7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시 콜린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9월 18일 월요일 오후 8시(동부시간 기준)에 열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BO]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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