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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에서 국내 IT 기업을 대표해 현지 기업 초대를 받아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에 따른 소감과 성과를 2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24일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며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등을 진행했다. 류긍선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됐다.
동행기간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자동차 제조 자회사 빈패스트와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빈그룹이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전기차 생산, 충전소 인프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빈패스트 전기택시 호출 플랫폼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GSM)’와 ‘카카오 T’ 연동을 통한 양국 관광객 이동 편의성 증대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동남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FPT를 방문해 자회사 FPT 소프트웨어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FPT 소프트웨어는 약 3만명 IT 인재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양사는 현지 대학과의 산학 연계로 IT 기술 인력 육성 등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류긍선 대표는 “현지 사업자와 협력으로 방문객 이동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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