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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산책 중 목줄을 하지 않은 개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한 반려견 몽오의 건강 상태를 공유했다.
26일 김준희는 "아직 밥을 안 먹으려고 해서 평소 좋아하는 육포를 주면 먹긴 하는데(아주 조금) 신장이 안 좋은 노견이라 고기를 많이 줄 순 없어서 걱정이 되긴 한다"며 몽오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몸통에 붕대를 감은 채 가까스로 서 있는 몽오였다.
"물도 아예 안 먹으려고 해서 주사기로 조금씩 주는데 어제까진 기력이 없는지 받아먹다가 오늘은 기력이 좀 살았는지 으르렁 먹기 싫다고 엄마한테 화도 낸다"고 설명한 김준희는 "물을 못 먹여 속상한데 기력이 나는 건지 엄마한테 화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적었다.
몽오는 18살 된 노견이다. 김준희는 "몽오의 회복 속도는 정말 놀랍다. 18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르게 건강을 찾아가는 것 같아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쇼크로 인한 건지 아직 인지 능력이 예전 같진 않지만 분명 우리 몽오 다시 예전처럼 동안 강아지로 돌아올 거다. 상처도 아주 잘 아물고 있고 통증도 이젠 심하게 느끼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몽오는 다시 건강해질 거고 우리 가족은 곧 일상을 찾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 기적 같은 4일간의 일들은 웃으며 잘 마무리되기를 기도한다"고 바랐다.
또 "끔찍했던 그 순간의 사고의 트라우마를 지우기엔 조금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저희는 씩씩하게 다시 웃고 이만하길 감사하며 주어진 하루에 감사함으로 힘차게 살아가겠다"며 "예쁜 마음, 소중한 마음으로 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깊이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지난 24일 김준희는 몽오가 개 물림 사고를 당해 온몸에 심각한 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몽오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는 김준희는 "3일간의 입원 끝에 통원 치료를 하기로 하고 몽오는 편안한 집으로 돌아왔다"며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사진 = 김준희]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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