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성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GC녹십자가 혈우병 전문 의료진 대상 ‘혈우병 치료 최신 지견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됐다.

먼저 박정아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과 비응고인자 치료법 등 최신 치료법 장단점에 대해 발표했다.

박정아 교수는 “최근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이 출시되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체내 응고인자 수치별 활동을 보면 여전히 기존 인자보충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박영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수를 포함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가 응고인자와 비응고인자 요법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과 환자 개인별 최적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 = GC녹십자]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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