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신신예식장 2대 주인 백남문 사장, 유재석의 32년 지기 방송인 김용만 등이 출연했다.
김연아에게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년 만의 예능 나들이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봬서 반갑다"며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김연아는 "크게 바쁘지 않게 일하고 쉴 땐 쉬고 특별한 거 없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7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는 '한국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혀왔으며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아는 "소치 동계 올림픽 때 선수 중 고령에 속했다. 24살이었을 거다"라며 "10대 후반만 돼도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더라. 유연성, 근력도 좀 떨어진다. 보기보다 많은 체력을 요하는 종목이다"라고 전했다.
하루 일과도 공개했다. 김연아는 "되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며 새벽에 잠들어 낮에 기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들 열심히 일하고 점심 먹을 때 일어나니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데 생체 리듬이 언제부턴가 이렇게 정해졌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운동을 10년 넘게 하면 꼴도 보기 싫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며 궁금해했다. "두 가지 유형이 있다"면서 운을 뗀 김연아는 "운동이 질려 꼴도 보기 싫거나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해 하기도 한다. 전 꼴도 보기 싫은 쪽이다. 이젠 딱 살 정도만 한다"며 "운동 총량을 다 쓴 것 같다"고 남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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