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 채널 IHQ Show가 음악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으며 본격 가요 오락 채널로 거듭난다.
IHQ show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트로트, 7080 추억의 가요, 힙합, 아이돌 댄스까지 다양한 음악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부터 방송하는 37년 전통의 가요 명가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예전의 히트송으로 시청자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또 가요, 국악, 성악,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실력파 뮤지션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 '콘테스트M3'와 '불타는 트롯맨'도 방송 중이다.다른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전국가요대행진', '조영구의 전국가요스타쇼', '베스트가요쇼' 등도 대거 투입해 전체 편성에서 음악 프로그램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IHQ show는 '다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전 큐브TV라는 채널 이름을 변경하면서 시청자에게 더 많은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탄력적인 음악방송 편성으로 중장년 시청자에게 적극 다가서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IHQ show 편성 담당자는 "음악 방송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최근 열풍인 Y2K 감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음악방송 전문 채널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채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르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과 수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