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코요태, 멤버 셋 다 안 맞아" 솔직[뭉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 김종민, 빽가가 데뷔 25주년을 맞았음에도 사적인 여행을 함께하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 - 뭉뜬리턴즈'(이하 '뭉뜬')에서 코요태 신지, 김종민, 빽가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태국 몬쨈으로 첫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에 회의를 하기 위해 모인 신지, 김종민, 빽가. 제작진은 이들에게 "데뷔 25주년인데 세 명이서 공연이나 방송 말고 찐으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고?"라고 물었고, 빽가는 "그렇다", 신지는 "그럴 필요가 있나?", 김종민은 "맨날 보는데 뭐..."라고 답했다.

신지는 이어 "안 맞아. 안 맞아"라고 털어놨고, 빽가는 "셋 다 너무 달라서 괜히 싸울 것 같아서"라고 동감했다.

신지는 또 "좋았던 사이가 멀어질까 봐 저희는 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코요태의 25년 장수 비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종민은 "왜냐면 신지는 집순이라 아예 안 돌아다니는 스타일이고 빽가는 완전 돌아다니는 스타일이고 저는 그때그때"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 - 뭉뜬리턴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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