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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저스틴 하비가 영화 '귀공자'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저스틴 하비는 마르코(강태주 분)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는 '서양 사내' 역을 맡아,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저스틴 하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피어싱과 타투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 캐릭터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극 전반에 긴장감을 더하는 활약으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마녀2'에 이어 또 한 번 박훈정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저스틴 하비는 '귀공자'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신스틸러로서 존재감도 발산했다.
[사진 = 스튜디오앤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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