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게임 도중 딸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케이블채널 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멤버들이 훠궈 독박을 걸고 콜라를 마신 후 영상 편지를 쓰며 트림을 참는 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마지막 주자가 된 김대희는 콜라를 마신 후 자신의 세 딸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김대희는 “너희들이 아빠의 딸로 세상에 태어나줘서 아빠는 너무 고마워”라고 말하다 갑자기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대희의 결과에 따라 독박 여부가 결정되는 김준호는 김대희의 눈물에 당황했다.
하지만 김대희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고 말았고,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희는 가까스로 눈물을 삼키며 “항상 건강하고 아프지 마. 사랑해”라고 딸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에 김준호는 “콜라 마시다 뭐 하는 거야. 너는 또 왜 울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공감하는 아빠들에게 김준호는 “너희 짰지? 나 아무 말도 못 하게 하려고. 내가 딱 짚으려고 했어”라며 김대희가 반칙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그런 김준호에게 “자식 없는 XX만 이런 걸 모르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아이 이름만 얘기해도 눈물 나. 나도 그 마음 안다”라며, 김준호에게 “그게 있어. 형도 아빠 돼 봐”라고 말했다.
[사진 =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