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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규현이 누나들과 함께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규현은 지나가던 아이를 유독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까 아기가 너무 예뻤다”라고 말을 꺼냈다.
은혁 역시 “나는 옛날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다. 근데 어른들이 아이들 좋아하면 결혼할 때 된 거라고 하잖아”라며, “난 되게 어릴 때부터 아이들 좋아했는데 그럼 나는 (결혼해야 되는) 시기가 언제야”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규현은 “형은 결혼할 생각만 하는 거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의 누나가 결혼이 언제 하고 싶은지 묻자 은혁은 “나는 한 5년 정도는 일을 더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규현 역시 “나도 5년 안에 하고 싶다. 아직은 하고 싶은 일이 많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규현의 누나는 “제일 먼저 결혼해서 아이를 낳잖아. 그럼 그 첫아이가 (애정을) 다 가져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혁은 “그럼 내가 빨리 낳고 싶다. 그래서 나 시원이한테 돈 많이 뜯어내야지. 시원이 삼촌한테 차 사 달라고 해 이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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