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신인상 받고파"…제로베이스원, 데뷔 동시 밀리언셀러 '핫데뷔'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5세대 K팝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마침내 데뷔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매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설레고 행복하지만 책임감도 느낀다"며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을 받은 다국적 9인 멤버로 구성된 5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3개월 남짓한 데뷔 준비 기간 동안 "이제 막 한 팀이 된 멤버들과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제로베이스원은 "배울 것이 많은 팀원들과 한 팀이 돼 기쁘다"며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팀명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이라는 의미와 함께, 미완성인 0부터 1까지 제로베이스원이 걷게 될 자유로운 여정을 제로즈(ZEROSE, 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도 내포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인 블룸(In Bloom)'이다. 빈티지한 감성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드럼 앤드 베이스 장르로, 데뷔 앨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데뷔 앨범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백 투 제로베이스(Back to ZEROBASE)'를 비롯해 정상을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뉴 키즈 온 더 블럭(New Kidz on the Block)', 소년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우주먼지(and I)', 제로베이스원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아워 시즌(Our Season)',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장하오의 솔로곡 '얼웨이즈(Always)'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시작 13일 만에 108만 장을 돌파, 데뷔 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약했다.

여기에 더해 제로베이스원은 "음악방송 1위를 하면 재밌는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겠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추가해 기대를 더했다.

아울러 "항상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를 뛰어 넘는 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3세대 대표 아이돌 엑소가 컴백하는 날 데뷔하는 소감으로 제로베이스원은 "같은 음악방송에 오른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엑소 선배님들께 '이런 신인이 있구나' 인상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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