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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의 매일밤 12시]레알 마드리드와 헤어질 결심

시간2023-07-10 23:59:02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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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 꿈의 팀이다. 모든 선수들이 가고 싶어 하는, 역사와 전통, 성적까지 모자람이 없는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가'다.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는 것, 물론 어렵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아야만 허락되는 하얀색 유니폼이다. 그리고 만나는 것만큼 이별하기도 어렵다.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서, 최대한 오래 있고 싶어 한다.

타의로 레알 마드리드와 강제로 이별하는 선수는 많다. 기량이 떨어지거나,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에 떠밀리거나 등등. 하지만 자의로 레알 마드리드를 스스로 떠나는 선수는 많이 보지 못했다. 최고의 팀에 남아 최고를 누리고 싶은 것. 욕망이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법.

이런 욕망을 꺾고 스스로 레알 마드리드를 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가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 1년이 됐다. 그 삶은 만족스럽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카세미루다. 그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 7000만 파운드(117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이적을 꼽으라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상위권에 항상 위치하는 이적이 바로 카세미루다.

지난 시즌 맨유는 부활의 전초전을 가졌다. 리그컵 우승,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FA컵 준우승 등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있었다. 시즌 내내 카세미루를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았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보람찬 1년을 보낸 후 1년 전을 떠올렸다. 당시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헤어질 결심'을 할 때다.

카세미루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특별한 팀이다. 자신의 20대를 오롯이 보낸 클럽이다. 자신의 청춘을 모두 바친 집이었다.

2013년 20세의 카세미루. 그는 상파울루에서 레알 마드리드 임대 생활을 하다, 정식으로 이적에 성공했다. 그리고 열심히 뛰었다. 총 336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UCL 5회 우승을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또 역사적인 UCL 3연패의 주역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는 현존하는 세계 'NO.1' 중앙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았다. 열심히 뛰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를 즐기는 사이, 시간은 10년이 훌쩍 지나갔다. 20대를 모두 바친 카세미루는 30세가 됐다.

그는 솔직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 싫었다. 최고의 삶을 더 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깊은 고민 끝에 헤어질 결심을 했다.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작년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적기였다.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는 야심이 생겼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30대가 넘은 내 나이.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또 다른 빅클럽으로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가 2, 3살 어렸다면 절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팀, 다른 리그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줄 알았다. 새로운 도전으로 빠르게 성공할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가족들은 흔쾌히 받아들여 줬다."

나이가 들어 레알 마드리드 내부의 경쟁이 무서워서, 기량이 떨어져 쫓겨날까 봐 두려워서 내린 선택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활약을 보면, 그는 여전히 세계 NO.1 중앙 미드필더다.

더 늙기 전에 새로운 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쩌면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면 최고의 자리의 안락함과 편안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졌을 수도 있다. 스스로 변화가 필요했고, 과감하게 결심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EPL이 개막한 후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가 1, 2라운드를 치른 후였다. 이때 맨유는 정말 '충격적인 팀'이었다.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고, 2차전에서 브렌트포드에 0-4 참패를 당했다. 2라운드가 끝나고 공개된 EPL 순위. 맨유는 '20위'에 위치했다.

자신이 곧 합류할 팀이 리그 꼴찌를 한 것을 목격한 카세미루.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했을까. 이런 꼴찌 팀과 함께 할 생각에 허탈했을까.

브렌트포드에 참패를 당한 것을 지켜본 후 카세미루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와 헤어질 결심을 한 의지, 그 진심이 제대로 느껴지는 한 마디였다.

"맨유에 지금 당장 메시지를 보내라. 내가 모든 것들을 뜯어고치겠다고!"

[최용재의 매일밤 12시]는 깊은 밤, 잠 못 이루는 축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잔잔한 칼럼입니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볍거나, 웃기거나, 감동적이거나, 때로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잡담까지, 자기 전 편안하게 시간 때울 수 있는 축구 이야기입니다. 매일밤 12시에 찾아갑니다.

[카세미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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