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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019년 자신이 여자도 남자도 아닌 '젠더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을 했던 세계적 가수 샘 스미스(31)가 영화 ‘바비’ 시사회 패션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스미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바비’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오버사이즈 블루 스웨트 셔츠와 베트멍 2024 봄-여름 컬렉션의 와이드 팬츠를 입고 패션 센스를 뽐냈다.
이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미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편안해 보였지만, 팬들은 이 앙상블이 일반적인 레드카펫 패션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평론가는 트위터에 "가장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대신 이걸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의상이다”라고 혹평했다.
2014년 ‘In The Lonely Hour(인 더 론리 아워)’를 발표하며 데뷔한 스미스는 이후 3,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2억 6천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선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 Group Performance)’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축구선수 이강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샘 스미스라고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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