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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심형탁(45)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27)에게 청혼을 받았다.
13일 심형탁은 "사야 감사합니다. 남자도 프러포즈를 받으니까 진심 기분이 좋구나"라며 우는 얼굴(ㅜㅜ) 표시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심형탁과 사야가 꼭 붙어 밝게 미소 띠어 보였다. 식탁에는 심형탁이 좋아하는 일본 캐릭터 '도라에몽' 케이크와 하트 모양 초가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글 말미 "#행복", "#열심히살자"란 해시태그(#)를 덧붙여 깊은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심형탁, 히라이 사야는 최근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오는 8월 20일엔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 = 심형탁]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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