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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의 매일밤 12시]첼시의 전쟁 피해자

시간2023-07-14 23:59:01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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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가슴 아픈 사태. 수많은 무고한 피해자들이 생겼다. 아무 잘못 없이 상처받아야 했다.

이 참혹한 전쟁의 피해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존재한다. 바로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그는 지난 1월에 첼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은 선수였다. 왜? 축구 팬들이 비판하는 이유는 거의 똑같다. 경기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드리크의 이적료는 무려 8800만 파운드(1465억원). 비싸다. 이런 몸값을 받고도 무드리크는 지난 시즌 EPL 15경기에 출전해 0골. 모든 경기를 포함하면 17경기에 나서 0골을 기록했다.

첼시 팬들의 분노가 이해되는 기록이다. 게다가 첼시가 리그 12위로 추락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되자 희생양이 필요했고, 무드리크를 향해 무서운 폭격을 퍼부은 것이다.

무드리크는 왜 이렇게 저조한 모습을 보였을까.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정적 이유가 하나 있다. 전쟁이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인이다.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스를 지나 2018년 1군에 올라섰고, 첼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이 팀에 속해 있었다.

조국에 전쟁이 터졌다.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사라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전쟁이 터진 후 제대로 된 훈련과 경기를 뛰지 못했고,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축구를 아예 하지 못한 상태였다.

프로 선수들은 하루만 쉬어도, 몸상태와 경기 감각이 떨어진다. 수개월을 축구를 하지 못한 선수의 상태. 어쩌면 당연한 부진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맹활약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첼시는 바보가 아니다. 유럽 빅클럽이다. 이렇게 못하는 선수를 88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을까. 게다가 무려 8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첼시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첼시는 무드리치의 가능성, 잠재력에 투자한 것이다. 22세 '우크라이나의 미래'라 불리는 재능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이제 겨우 반시즌 지났을 뿐이다.

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무드리크의 엄청난 부진에도 전문가들은 실망보다 오히려 희망을 제시했다. 그리고 하나같이 인내심을 강조했다.

가장 큰 목소리를 낸 이는 우크라이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안드레 세브첸코였다.

"첼시는 미래를 위해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나는 첼시의 선택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첼시는 무려 8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첼시는 무드리크 미래에 투자한 것이다. 무드리크에 대한 재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무드리크는 이제 막 거대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제 겨우 22세다. EPL은 보통 지금 당장 결과를 요구한다. 하지만 무드리크가 앞으로 8년 동안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 달라. 장기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무드리크의 재능과 경쟁력을 믿어야 한다."

세브첸코와 함께 또 다른 우크라이나의 '전설' 루슬란 로탄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전설이다.

"첼시 팬들이 조금 더 인내해줬으면 좋겠다. 무드리크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가 잠재력을 실현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반드시 무드리크는 EPL에서, 첼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다이아몬드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무드리크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전 소속팀이자 우크라이나 '명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세르히 팔킨 CEO 역시 무드리크를 지지했다.

"무드리크는 첼시에서 분명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다. 첼시는 엄청난 가치를 지난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매우, 매우, 매우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무드리크에게 시간을 주면 그는 첼시에 무드리크의 축구를 가져다 줄 것이다. 미래에 무드리크가 첼시에 많은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것이라고 100% 믿고 있다. 무드리크는 훌륭한 선수다. 믿을 수 없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다."

우크라이나와 관계된 이들의 일방적인 목소리라고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와 관계가 없는 전문가들 역시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첼시의 '전설' 중 하나인 조 콜이 그랬다.

"무드리크는 첼시의 최고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경기를 이길 수 있고,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훌륭한 발을 가졌다. 그 짧은 순간에 선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는 방식은 아르연 로번을 떠오르게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EPL로 왔다. 그에게는 큰 도전이다. 시간을 주어야 한다. 무드리크가 점점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첼시가 적절한 시기에 잘 영입했다."

지난 시즌 무드리크를 직접 지도해 본 첼시의 '전설' 프랑크 램파드는 이렇게 말했다.

"에당 아자르가 첼시에 처음 왔을 때 나는 게으른 선수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시즌, 잘하지 못하는 선수라 생각했다. 두 번째 시즌, EPL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등 절대적인 전설들도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젊은 무드리크는 재능 있는 선수다. 발전하고 더욱 큰 선수가 될 것이다. 무드리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래에서 성장한다면, 또 다른 첼시의 아자르가 될 수 있다."

첼시 출신들의 일방적인 목소리라고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첼시와 관계가 없는 이도 역시 비슷한 소리를 질렀다. 오히려 램파드와 세기의 라이벌을 형성했던,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의 목소리다.

"무드리크를 보면 진짜 로번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발놀림, 그리고 그가 얼마나 빨리 공을 컨트롤하는지 보면, 로번처럼 보인다. 내가 첼시라면 무드리크 영입에 매우 흥분했을 것이다."

[최용재의 매일밤 12시]는 깊은 밤, 잠 못 이루는 축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잔잔한 칼럼입니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고, 진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볍거나, 웃기거나, 감동적이거나, 때로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잡담까지, 자기 전 편안하게 시간 때울 수 있는 축구 이야기입니다. 매일밤 12시에 찾아갑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안드레 세브첸코, 프랑크 램파드, 조 콜, 스티븐 제라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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