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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까지 생각했다' 눈물의 연패 탈출, 악착같이 버티니 비로소 찾아왔다 [MD고척]

시간2023-07-26 07:01:01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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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역대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던 한화 이글스 투수 장시환(36)이 1036일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19연패 사슬을 끊었다.

장시환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내려왔다.

팀이 지는 상황에서 나왔기에 승리를 생각하기는 어려웠는데, 한화가 8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연패 탈출의 기회가 왔다.

한화는 8회초에만 무려 18명의 타자가 등장해 10안타 5볼넷을 기록하며 대거 13득점에 성공했다. 한화의 13득점은 한 이닝 최다 득점 공동 2위 기록이다. 더불어 타자이순도 2019년 4월 7일 사직 롯데전(3회) 이후 KBO 2번째 기록이다.

순식간에 16-6으로 스코어가 뒤집어 지면서 장시환은 자연스럽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한화는 8회 주현상, 9회 한승주를 투입해 승리를 굳혔고 장시환은 비로소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았다.

장시환은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0년 9월 2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개인 19연패에 빠졌다.

지난해까지 18연패로 심수창의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던 장시환은 올 시즌 개막전이던 4월 1일 키움전에서 달갑지 않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장시환은 2-2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등판해 이형종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돼 19연패를 당했다.

이후 2차례 더 등판했지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장시환은 3개월 여를 2군에서 보낸 뒤 이달 초 1군에 복귀했다.

복귀 후 주로 점수차가 큰 상황에만 등판했던 장시환은 이날 행운의 구원승을 따내면서 비로소 긴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19연패를 당했던 장소에서 19연패를 끊게 됐다.

장시환이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린 것은 2020년 9월 22일 두산 베어스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승리는 2년10개월, 일수로는 무려 1036일만에 거둔 것이었다.

경기 후 만난 장시환은 눈시울이 붉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던 탓이다. 방송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후배 투수들의 격한 물세례가 이어졌다.

흠뻑 젖은 채 취재진 앞에 선 장시환은 "기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좋을 수 없다"고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3년 간의 시간이 1시간 동안 필름처럼 지나가더라. 승리하는 게 이렇게 좋은지 또 한 번 느꼈다"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19연패를 하는 동안 마음고생이 너무나 컸다. 비슷한 아픔을 겪은 심수창에게 전화해 한동안 울기도 했다. 장시환은 "항상 불안했다. 좋은 기록이면 불안하지 않는데, 나쁜 기록이다. 어느 날은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도 솔직히 겁이 났다. 은퇴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면서 "버텨야 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가족 때문이다. 안되더라도 더욱 악착같이 버티려고 했고, 오늘과 같은 시간이 온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심수창(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한 마디도 힘이 됐다. 그는 "수창이 형이 '18연패, 19연패도 좋지 않은 기록이긴 하지만 그만큼 감독님이 너를 믿기 때문에 내보낸 것이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더 버티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 믿어주는 만큼 한번 더 해보자'라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아내에게 감사함이 크다. 장시환은 "나와 결혼해서 힘든 것을 같이 겪고, 19연패 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나도 힘들지만 솔직히 보는 사람도 얼마나 힘들겠나. 같이 버텨줘서 고맙고, 힘들 때 지탱해줬다. 좋은 말을 많이 해준 고마운 사람이다"고 아내를 향한 감사함도 전했다.

이날 장시환은 나쁜 기운을 자신이 가져가겠다는 마음, 후배들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시환의 배트를 직접 닦아줬다.

그는 "너무 더러워서 닦아줬다(웃음). 나는 약간 운을 믿는다. 시환이가 후반기 들어 좋지 않고 해서 경기 시작 전에 내가 닦아줬다. 홈런을 치니깐 '운이 다시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흐뭇해했다.

또 후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장시환은 "나는 안 좋은 것에 익숙해진 사람이다. 후배들은 이제 좋은 것만 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 팀에 더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팀은 더 좋아지고 강해질 것이다. 후배들은 좋은 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이제 연승을 해볼까 한다(웃음). 일단 팀이 5강에 가는게 중요하다. 5위와 2.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시환. 사진=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DB, 한화 이글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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